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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디지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 전국 단위 행사다.
대구 지역 예선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총 16명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수상자는 고령층, 장년층, 장애인 등 3개 부문에서 선발됐다. 75세 이상 고령층 부문 금상은 백창기 씨, 65세 이상 고령층 부문 금상은 김경덕 씨, 장년층 부문 금상은 권윤경 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애인 부문에서는 류태진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과 실력을 겨룬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나이와 신체적 조건을 넘어, 디지털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디지털배움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디지털 세상과 당당히 마주하고, 그 속에서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