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 공급 및 가격안정 등 임무
강원서 접적지역 이동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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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을지연습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중앙본부와 16개 지역본부 등 전국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농협은 전시 발생 시 △시·군 부식 및 수도권 시민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통제 △ 가격안정 대책 수립 등 주요 임무를 맡게 된다.
연습기간 전시 전환 절차 교육,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발표·토의, 실제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일 강원 춘천시 소재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에서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접적지역 군부대 및 주민 이동을 가정한 이동훈련'을 실시, 관련 전시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임직원들의 국가 비상대비 업무 이해와 안보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