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 MOU… “건강한 한 끼 중요성 제고”

18일 업무협약 맺고 캠페인 등 추진
KOVO컵 타이틀 스폰서 등 참여 확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조원태 배구연맹 총재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한국배구연맹(KOVO)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농협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조원태 배구연맹 총재 등과 이같은 MOU를 맺었다.

양 기관은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소비 홍보 △연맹 소속 구단 및 선수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농협의 쌀과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참여 △농협 쌀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기간 '행복米밥차'를 운영하고, 경기장 광고와 전광판을 활용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8월18일 쌀의 날에 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만큼 많은 배구팬들이 쌀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한 끼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쌀 소비 확대와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