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까지 열려
창립 80주년 기념 특수컬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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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회복, 그리고 '고향'이라는 집단 정서를 예술로 조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다. 앞서 8월 13일 개막식에서는 문화·산업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민족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타향·애향·실향·망향'이라는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실향민의 상처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김환기, 박수근, 이응노, 나혜석 등 한국 근 현대 미술사의 거장 86명의 회화?드로잉과 아카이브 등 총 200여점이 공개된다. 또한 이번 전시의 섹션별 주제와 전시장 환경에 맞춰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한 도료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노루페인트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컬러 디자인을 통한 문화예술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한국메세나협회 우수상 수상작인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더 윙(The Wing)' 프로젝트(심포니송)를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협업, 프리즈 서울,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 국내외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에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창립 80주년을 맞은 해방둥이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도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해방둥이 기업'으로 불리며 '나의 조국을 위하여'라는 창업정신 아래 국내 최초의 잉크 개발 및 도료, 코팅제 등 정밀화학 기술을 토대로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