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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미국은 우리나라 자동차 완성차 수출의 49.1%, 부품 수출의 36.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지만, 지난 6월 기준 대미 수출은 26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특히 현지에서 생산되는 한국 완성차의 국내 부품 조달 비중이 평균 36.2%에 달해 원가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원가 절감, 시장 다변화, 신기술 연구개발(R&D)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제조공정 자동화·스마트화를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사업을 2028년까지 10개사, 스마트공장 지원을 연간 30개사로 확대하고, 제조 AI 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북도는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유럽, 아세안,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고, 지역혁신 융복합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차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연구기관 인력을 활용한 국비 R&D 과제 참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추진 중인 6개 국비 사업을 통해 첨단 전자제어 부품 연구와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미국 관세 협상 타결로 인한 위기를 오히려 생산성 향상과 신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겠다"며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미래차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