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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베트남 교통 핵심 인프라 ‘년짝대교’ 개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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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8.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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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 개통식 모습./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의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통식과 함께 년짝대교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교량이 전면 개방됐다. 이를 통해 동나이와 호찌민을 오가는 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금호건설 등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개통식은 베트남 혁명기념일 80주년으로, 우리나라 광복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국가적 기념일에 열렸다. 베트남 교통 인프라 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교량이 국경일에 개통되며 그 의미가 남달랐다.

년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찌민시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하고, 한국 EDCF가 재원을 지원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2022년 9월 공사에 착수했다.

한 지역 주민은 "년짝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강을 건너기 위해 한참을 돌아가거나 배를 탈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제 호찌민과 메콩델타가 훨씬 가까워진 만큼 앞으로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년짝대교는 베트남 남부 지역의 경제와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에서 우수한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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