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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자리한 '인천SK스카이뷰' 전용 84㎡는 올해 7월 중순 5억9500만원(14층)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실거래가 5억5000만원(14층)보다 45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최근 1년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99.41에서 99.83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승률이다. 대규모 복합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집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인근에 자리한 인천항에서는 제물포 르네상스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40년까지 주거, 상업, 문화, 상업 등의 복합개발을 통해 미래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용인플랫폼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개발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에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 문화, 복지, 교통 등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 중심 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7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소재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12억6000만원(20층)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이 단지의 실거래가는 12억1000만원(18층)으로 반년 만에 5000만원이 올랐다. 반면 이 기간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04에서 99.89로 하락했다.
개발이 완료된 뒤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봇들마을 3단지' 전용 84㎡는 17억5000만원(7층)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의 올해 1월 실거래가는 15억8500만원(6층)으로 반년 만에 집값이 1억6500만원이 올랐다. 이 주변에는 IT 대기업이 들어설 부지와 고급 백화점, 호텔 등 다양한 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조성된 '알파돔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개발 사업지 인근에서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라온건설은 9월 중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제물포 르네상스 복합개발사업'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4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곳이 원도심과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가지 복합개발을 통해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는 대광건영이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전용 75~110㎡ 총 860가구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첨단산업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가 조화를 이뤄 경제 신도시를 구축하는 '용인플랫폼시티' 부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서는 KCC건설이 '오퍼스 한강 스위첸' 전용 84~99㎡ 총 1029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다.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총 111만6570㎡ 규모 부지에 영상·방송통신·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