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 대표팀 승선 가능성
|
오현규는 21일(현지시간) 폴란드 포즈난의 포즈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PO) 레흐 포즈난과 1차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올 시즌 2호 골을 넣는 등 팀의 5-1 완승에 기여했다.
1차전을 크게 이긴 헹크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UEL 본선행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날 오현규는 3-1로 앞선 전반 38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40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이라 소르가 낮게 깐 크로스를 보내자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오현규가 슬라이딩하며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5를 줬다. 오현규는 25일 홍명보 감독의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잘 어필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