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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눈도장 받는 오현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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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22. 07:46

레흐 포즈난전에서 시즌 2호 골
9월 A매치 대표팀 승선 가능성
SOCCER-EUROPA-LPO-GNK/ <YONHAP NO-1281> (REUTERS)
오현규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현규(헹크)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오현규는 21일(현지시간) 폴란드 포즈난의 포즈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PO) 레흐 포즈난과 1차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올 시즌 2호 골을 넣는 등 팀의 5-1 완승에 기여했다.

1차전을 크게 이긴 헹크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UEL 본선행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날 오현규는 3-1로 앞선 전반 38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40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이라 소르가 낮게 깐 크로스를 보내자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오현규가 슬라이딩하며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5를 줬다. 오현규는 25일 홍명보 감독의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잘 어필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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