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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바꾸고 플레이도 달라져, ‘잔디 좋은’ 골프장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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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22. 14:23

마에스트로CC, 중지 잔디 교체
360도CC도 중지 잔디로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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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 관리가 잘 된 골프장 모습. /엑스골프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상당부분 잔디 상태가 좌우한다. 잔디가 달라지면 플레이가 달라질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골프장들이 잔디 관리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인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강한 난지형 중지 잔디로의 교체가 골프업계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골프장들이 한층 쾌적하고 균일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골퍼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최근 잔디 리뉴얼을 통해 품격 있는 라운드 환경을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장 2곳을 소개했다.

경기도 안성의 마에스트로CC는 지난 3월 한 달간 휴장 기간을 활용해 기존 양잔디를 중지 잔디로 전면 교체했다. 부지를 둘러싼 울창한 수림과 계곡, 호수와 폭포, 비치 벙커 등 다채로운 자연 요소가 어우러진 코스는 리뉴얼 이후 페어웨이 탄성과 샷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 라운드를 즐긴 골퍼들로부터 더 부드러워진 타구감과 안정적인 플레이 컨디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360도CC는 지난 4~5월 두 달간 코스 전체에 중지 잔디를 도입했다. 기존 양잔디 대비 밀도·탄성·복원력이 강화된 잔디는 국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최적의 플레이 컨디션을 제공한다. '지(Earth)·수(Water)·화(Flower)·풍(Wind)' 4대 테마로 설계된 코스는 탁 트인 시야와 자연의 조화를 담아내며 최근 리뉴얼 이후 타구감과 페어웨이·그린 품질 등에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엑스골프(XGOLF) 관계자는 "잔디 교체는 단순한 코스 리뉴얼을 넘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골퍼들의 플레이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우수 골프장과 협력해 골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고품격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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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 관리가 잘 된 골프장 모습. /엑스골프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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