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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5 김제 국가유산 야행’ 9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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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8. 26. 09:31

조선시대 관아와 향교 무대로 펼친 야간 역사 프로그램
관람객들이 직접 양반·상민·천민 등 변신해 당시 생활 문화 체험
826문화관광과_김제 국가유산 야행
김제 국가유산 야행./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김제군 관아와 향교, 전통시장 일원에서 '2025 김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7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 국가유산 야행은 조선시대 행정기관(관아)과 교육기관(향교)을 무대로 한 야간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행은 특히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먼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조선시대 신분체험:웰컴투조선'을 한층 알차게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양반·상민·천민 등으로 변신해 당시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귀담'은 김제 관아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제 전통시장에서는 야행 기간 동안 '100년 먹거리 장터'를 마련한다. 시장 상인과 청년단체가 직접 참여해 전통 먹거리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예술인 공연, 무형유산 장인의 시연과 체험, 야간 경관 연출 등 총 8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김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야간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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