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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12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40대 여성 1명과 10대 여성 2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등촌역 인근에서 "여자 세 명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세 여성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40대 1명과 10대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10대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들 세 여성은 모녀관계로 파악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고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