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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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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8. 28. 15:06

'캠퍼스 송라이터스', 전국 대학생 대상 경연 진행
'콤카투어' 9월 첫 시행…회원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전국 대학생 창작자들을 위한 학교 대항전 프로젝트 '캠퍼스 송라이터스'를 추진한다.

음저협은 28일 "음악을 꿈꾸는 젊은 세대가 창작 역량을 발휘하고 음악 문화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송라이터스'는 올해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예선 심사·결선 무대·시상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자작곡을 유튜브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경연을 벗어나 창작 과정과 성장을 기록·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에게 창작곡을 대중 앞에서 직접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저협은 젊은 창작자들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열 회장은 "캠퍼스 송라이터스는 젊은 창작자들에게 공정한 무대와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저협은 창작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결과가 음악 문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저협은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콤카투어'도 선보인다. 오는 9월 11일 첫 시행되는 '콤카투어'는 음저협 본사를 직접 방문해 주요 공간을 둘러보고 저작권 교육을 함께 받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창작자 회원 2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본관 6층 컨퍼런스 라운지와 1층 메모리얼홀·회원센터 지하 KOMCA HALL을 차례로 탐방하며 음저협의 역사와 역할·회원 지원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저작권 교육과 질의응답이 마련돼 최신 미디어 환경 속 저작권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음저협 관계자는 "캠퍼스 송라이터스와 콤카투어는 모두 창작자와 협회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세대와 현역 창작자 모두가 저작권의 가치와 음악 문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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