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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합창단, 반달섬에 문화와 예술 활기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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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8. 31. 14:43

내달 13일, 반달섬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서 기획공연
기획공연 통해 반달섬 주민들에게 문화적 활기 불어넣어
2.안산시립국악단, 9월 13일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 연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13일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 연다. /안산시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13일 반달섬을 찾아 전통국악과 대중가요,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내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최근 주거단지 입주와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문화예술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반달섬에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안산을 국악으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 '스포트라이트 안산'으로 시작해 가요 메들리 '가을편지', '낭만에 대하여',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곡들을 비롯해 대금·가야금 3중주, 해금 협주곡 '차르다쉬', 피리 3중주와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견두리와 협연해 '열 두 달이 다 좋아', '바램', '바람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신뱃놀이'를 함께 연주하며 최근 시화호 뱃길이 열린 반달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달섬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반달섬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국악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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