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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부산·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2011년 5월 21일부터 시행됐고 9월 19일부터 무료화로 진행된다.
시민은 관할 지자체가 다른 시내(마을)버스, 경전철, 지하철을 환승 이용할 경우 일반인 기준 광역환승 1회 500원, 2회 200원 요금만 지불하고 나머지 요금은 지자체의 재정 지원으로 할인을 받고 있다.
인접 도시 간 이동량이 활발해 김해시 대중교통 수단(시내버스, 경전철)의 광역환승 건수는 2024년 기준 총 612만 2000건으로 해마다 8%씩 증가하고 추세다. 따라서 인접 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축소되거나 변경될 경우 직행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환승 이용에 대한 불편과 지자체 간 마찰이 항상 발생했다.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와 경남도, 부산시, 양산시가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시민들의 광역환승 요금 부담 완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승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에 합의했다.
광역환승 요금 무료화는 현재 시행 중인 경남패스, K패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며 8월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해시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 무료화 등 김해형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김해패스)을 시행해 운수업체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봉현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김해·부산·양산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자체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협업의 결과물이다"며 "인접 도시 간 경제생활 공동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촉진으로 기후위기도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