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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현재 우리나라 국방 반도체 수요의 98%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능력 확보가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 협약이 도의 전략적 지원과 구미의 산업 기반, KIST의 연구 역량을 모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방 반도체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주요 협력과제로 양자형 적외선 센서 기술, 민군 겸용 비냉각식 적외선 이미지센서 기술, 질화갈륨(GaN) 기반 초고주파 회로 등 3개 기술 개발을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국방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자, 차세대 국방 반도체 자립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국방 반도체 기술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분야다. 경북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 기술의 심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