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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3일 서울 외교부 청사 대접견실에서 이희섭 사무총장과 일본의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 중국의 옌 량 사무차장을 접견하고, TCS가 지난 15년간 3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기여해 준 것을 평가했다. TCS는 2011년 서울에 설립된 한일중 3국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2009년 우리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조 장관은 "TCS가 한일중 3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민 체감형 3국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TCS가 3국 협력의 모멘텀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 9차 한일중 정상회의 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6대 분야 중 차세대 인적 교류 측면을 강조했다. 6대 분야는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경제·통상 △보건·고령화 △과학기술·디지털전환 △재난·안전 등이다.
TCS 사무총장단은 "인적·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통해 3국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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