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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부울경지역 Kibo-Star밸리기업의 현황과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보 부울경지역본부장과 창원지점장을 비롯한 기보 관계자, 동원정밀㈜ 부사장과 임직원이 함께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원정밀㈜는 K9 자주포와 장갑차에 사용되는 서스펜션 및 로드 휠, 주제어기 등 방산용 기계·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부품을 개발·양산하며 생산성과 공급 능력을 높여왔으며, 이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도약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지역 대표 방산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ibo-Star밸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연한과 성장단계에 맞춰 △사전 보증한도 부여(단계별 한도 30억원에서 100억원 이내) △보증비율 우대(95%, 3년간)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을 제공하는 기보의 핵심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박경수 동원정밀㈜ 부사장은 "최근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돼 적기에 설비를 확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빈 기보 부울경지역본부장은 "Kibo-Star밸리 프로그램은 혁신기업이 성장단계에 맞춰 스케일업을 이루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혁신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