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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의원 “20년 숙원,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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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07. 14:57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최종 선정
김승원 의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수원시갑)이 지역 숙원사업인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7일 김승원 의원실에 따르면, 수원 영화지구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수원 영화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인근의 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으로 수원화성과 연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된 부지다. 수원시가 지난 2007년과 2011년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 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무산돼 현재는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영화지구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김승원 의원실을 포함한 수원시,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힘을 모았다. 김 의원 또한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한결과 20여 년을 표류하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원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도비 최대 50억원,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개발에 필요한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영화지구의 총사업비는 약 2007억원 규모로 테마형 숙박시설, 문화복합홀, 주민참여형 광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수원 영화지구 개발을 통해 수원시는 관광객이 매년 10만명 이상 증가하고, 취업유발 효과는 1456명,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46억원, 생산유발효과 183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의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을 환영하고, 향후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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