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회도서관 도서 700권 기증 받아

작은도서관 등 정보취약기관 기증사업

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지난 5일 청소년문화의집 글벗나래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도서지원 사업으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으로부터 도서 700권을 기증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5일 청소년문화의집 글벗나래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도서지원 사업으로 도서 700권 기증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거창군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해 황정근 국회도서관장과 한재구 정보봉사국장 등 국회도서관 관계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신성범 국회의원 축사, 구인모 군수 환영 인사, 국회도서관의 기증서 전달·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도서관 도서지원 사업은 현직 국회의원이 추천한 작은도서관 등 정보취약기관에 700권을 기증하는 사업으로 지역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글벗나래도서관이 선정됐다.

글벗나래도서관은 2017년 1월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개관해 월평균 800여 명이 찾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이용이 활발하고 84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소중한 책을 기증해 주신 황정근 국회도서관장님과 글벗나래도서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서 기증을 통해 글벗나래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