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이해 폭 넓히는 시간 가질 예정
|
출정식에는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지역의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투어 참가자는 지역별 대학과 온라인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청년으로 영호남 각 50명씩 선발됐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탐방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은 문화로투어 세부 일정 안내와 참가자 대표 선서로 진행됐다. 영남과 호남 대표로 각각 임명된 차민지 씨와 박지현 씨는 새로운 시각의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개발·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화로투어는 같은 기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리는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영호남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공통된 정서와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의 힘이 우리를 하나로 이어준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