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안정·취약계층 보호와 민간위탁사무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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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권한대행은 "민생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발생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권한대행 체제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함지산 산불과 여름철 풍수해 대응 사례를 언급, "재난 분야에서 큰 피해 없이 대응한 경험이 중요한 시사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민생,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가성비와 예산 대비 효과를 고려한 편성을 주문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행정에도 신경을 쓸 것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성수품과 농수축산물 가격 인상 우려가 있어 가격표시 이행과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을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실시하라"고 말했다. 또한, 긴 연휴로 인한 행정 공백을 우려하며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민생·재난안전·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 다음 간부회의에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대구FC 운영과 관련해서는 "혁신위원회가 독립적·객관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시민들의 응원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사무 점검과 개선 필요성도 강조하며, "위탁기관인 시에도 책임이 있으므로 실국 1차 점검과 기획조정실 최종 점검을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김 권한대행은 "연말까지 굵직한 현안이 많다"며 중앙부처와 지역정치권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