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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도내 중소기업 ‘시험·인증·수출’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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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08. 17:52

경과원·KOTITI, 규제·표준 정보 공유, R&D·인증·수출 지원 협약
시험·분석 애로 신속 대응, '기술규제·수출지원 상담 컨설팅'
. 경과원-KOTITI MOU 사진
김현곤(오른쪽) 경과원장과 이상락 (왼쪽) KOTITI 공동 추진원장이 8일 중소기업의 시험·분석·규격 대응의 애로 해소와 수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KOTITI시험연구원(KOTITI)이 중소기업이 직면한 시험·분석·규격 대응과 수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정보와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개발, 인증, 수출지원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협력모델'을 마련해 기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경과원은 현장 밀착 지원과 경기비즈니스센터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KOTITI는 세계적 시험·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품질·인증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해외 규격·표준·ESG 대응이 가능해지고, 글로벌 공동협력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핵심은 정보 기반 수출지원의 내실화다. 양 기관은 시장 동향과 해외 규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경과원의 기업 밀착 지원 기능을 접목해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기술규제 및 수출지원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

개발 단계에서는 기술애로 해결과 시제품·성능 검증(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인증 단계에서는 국내·해외 규격 적합성 컨설팅과 시험·인증 연계를 통해 인증 준비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양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제·표준·통관·표시 등 실무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해 기업의 초기 시장조사와 적합성 준비를 효율화한다.

경과원은 기술창업 발굴, 자금 연계, 기술 애로 해소 및 사업화 지원, 판로·수출 패키지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KOTITI는 시험·분석·인증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대응과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현장의 인증·규격 이슈 해결 속도를 높이고, 해외 규제·시장 동향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기업의 수출 준비 역량을 높이겠다"며 "나아가 외부 전문기관과 지속 협력해 상담·컨설팅, 교육, 시험·인증을 잇는 원스톱 체계를 가동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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