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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금강변 파크골프장2 내달 완공…잔디-배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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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0. 09:29

총 12억 투입·18홀 규모 조성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현장 방문
3. 청양군, 인기만점 금강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착착’(1)
김돈곤 청양군수(왼쪽 여섯번째)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다섯번째), 임원들이 금강변 공사 현장 점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금강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2구장 확장 공사가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2구장은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면적 2만5640㎡에 18홀 코스로 건설된다.

지난달 착공한 이 구장은 다음 달 완공 후 11월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 등 3개 대회를 거쳐 잔디 안정화 기간을 가진 후 내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구장 조성은 기존 1구장과 마찬가지로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사전 협의와 검토를 거쳐 주민과 파크골프협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특히 이번 구장은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 품종을 달리해 공간 구분을 명확히 했고 유공관 대신 배수판을 적용해 배수 능력을 기존 대비 2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변 수목(개느릅나무)을 옮겨 심어 장애물로 활용해 경기의 흥미와 공간적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홍 회장은 현장 점검 후 군 관계자들과 함께 파크골프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전국 규모 대회 유치 △2026년 파크골프 자격검정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기존 1구장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크게 이바지해 기쁘다"며 "2구장 확장을 계기로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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