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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민 삶 체계적 분석 ‘성인지 통계’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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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9. 10. 11:35

정책 성평등 기반 강화
[거창군] 청사사진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군민의 삶 전반에 걸친 성별 현황과 격차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거창군 성인지 통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정책의 전 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인구, 복지, 교육, 경제, 안전 등 주요 분야별 자료를 성별로 구분·분석한 통계로성별 격차와 특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다.

올해 성인지 통계는 △인구·가족 △돌봄·사회서비스 △사회보장 △보건 △여성폭력·안전 △교육·훈련 △노동·소득 △정치·사회참여 △문화·여가 9개 분야 180개 지표를 2022년 통계와 비교 분석을 해 지난 3년간의 성별 변화 추이와 정책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번 통계를 부서별 정책 수립·성별영향평가, 양성평등 사업 발굴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이를 통해 남녀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설계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군 누리집과 직원 행정 게시판에 게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성인지 통계는 성평등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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