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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이지리아에 식수 시설·무료 세탁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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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9. 11. 10:00

[사진2] LG전자, 나이지리아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나선다
LG전자 관계자들이 나이지리아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점검·수리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오군 주에 위치한 아베오쿠타 시에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식수 공급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 병원에 에어컨을 기증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LG전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수천명의 지역 주민에게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제공하고, 세탁방에는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베오쿠타 북부 지방정부의 라네 오예볼라 소디포 의장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무료로 점검·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지형섭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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