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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는 이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김 부사령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제이비어 브런슨 연합사령관(미 육군 대장) 주관으로 거행됐다.
취임식엔 한미 양국의 예포 발사와 국가 연주가 진행됐고, 연합군사령부 및 유엔군사령부 의장대가 참여했다.
브런슨 연합사령관은 "김 부사령관은 규율 있고 단결되어 있으며 준비된 사령부에 합류하게 됐다"며 "한미 연합군은 끊임없는 훈련과 대비로 도발을 억제하고 필요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것이 동맹의 힘이자 우리가 함께 지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령관은 "전환기의 중요한 시점에 한층 강화된 한미동맹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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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년 창설된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반도의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전투사령부로 외부 침략 억제, 대한민국 방위, 한반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합사는 통합 계획, 연합 훈련, 확고한 대비태세를 통해 한미 양국 군이 굳건히 단결하여 양국을 방어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