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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민연금 수탁은행 4회 연속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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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9. 14. 12:01

우리은행, 국민연금 수탁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정적 전산·결제 시스템·리스크 관리 역량 높게 평가
우리은행 전경 (10)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4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수탁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120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탁은행을 지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안정성 등 13개 정량·정성 지표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산·결제 시스템과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아 1순위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채권, 대체자산 수탁은행으로, 2014년부터는 주식자산 수탁은행으로 4회 연속 재선정되며 국민연금 기금 자산의 보관과 결제, 리스크 관리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수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 18년간 국민연금의 전 기금자산 수탁업무를 수행한 유일한 은행"이라며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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