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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스타트럭코리아와 전속금융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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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9. 16. 09:00

상용차 금융 경쟁력 제고·영업 기반 확대 추진
ESG경영 일환 전기트럭 전용 금융 상품개발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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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왼쪽)와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가 15일 서울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전속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15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스타트럭코리아와 전략적 전속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와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협약이 '벤츠의 프리미엄과 혁신을 상징하는 별을 계승하는 동시에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과의 금융 제휴도 국내 상용차 시장 내 고객 중심 통합 금융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및 정비 프로그램 연계, 중고차 가치보장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타트럭코리아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별화된 보장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용 상담창구 운영과 디지털 기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사용차, 특히 전기트럭 전용 금융 상품개발에 나서 상용차 금융 시장 내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 대표는 "이번 전속금융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뿐 아니라 보험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상용차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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