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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25 K-MediWellness Festa’ 개최…글로벌 웰니스 허브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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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6. 10:32

체험형 콘텐츠로 웰니스 가치 전달
학술대회·대구한의사의 날 동시 개최
대구, 글로벌 웰니스 도시 도약 선언
[붙임2]_행사_리플릿
케이메디월니스페스타 리플릿./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3홀에서 '2025 K-MediWellness Fest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구)하다'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산업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진료, 여성질환, 통증 질환 등 진료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형 관리와 교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K-뷰티관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한방화장품 등 웰니스 연계 제품을 전시하며,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K-웰니스 체험관에서는 힐링 카페테리아, 건식 족욕, 한약재를 활용한 막장·식초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의약산업관에서는 첨단 기술과 웰니스 산업을 융합한 혁신 제품과 기술이 선보이며,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한복 체험, 전통 약첩 싸기, 한방차 시음 등 K-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에는 대구시한의사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와 '대구한의사의 날'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한의학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이 공유되며, 한의약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축제는 한의약과 웰니스가 결합한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구가 의료관광을 넘어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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