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운전자금 연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속성장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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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2026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수원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결합해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사업장 매입과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감면하고, 수원시 육성기금을 통해 최대 2.0%포인트 이내에서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3.5%포인트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생산, 조직, 재무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이들 사업장의 지속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수원시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기업 유치 등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태 행장은 "기업은행은 수원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수원시의 차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