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맞춤형 교육으로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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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11월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롯데GRS와 협력해 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시니어 대상 현장형 디지털 실습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영화표 예매부터 외식 주문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진행하는 '짝꿍과 함께 클래스'에는 어르신 450명이 참여해 CGV에서 영화표를 직접 예매·관람하고, 롯데GRS와 함께하는 '롯데리아 키오스크 주문 체험'에는 오는 11월까지 1500명이 참여해 매장에서 키오스크 주문 방식을 익힌다.
시는 올해부터 디지털배움터의 교육 대상을 청년과 예술인까지 확대했다. 'K-뷰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부트캠프'에서는 K-뷰티 산업과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AI 아트웨이브' 과정은 AI 작곡과 뮤직비디오 제작, 음원 발매 등 새로운 디지털 시장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