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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원은 2022년 250여 명에서 올해 500여 명으로 두 배 늘었으며, 일반 시민까지 포함하면 1천 명이 넘는다"며 "시민 건강과 여가에 기여하고 있지만 시설 부족과 코스 운영 갈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미·안동·의성·포항 등 인근 도시와 비교해 김천시의 파크골프장이 많다고 볼 수 없다며, 무분별한 시설 확충이 아닌 '질서 있는 공급과 똑똑한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결책으로 △남면 36홀 신규 파크골프장을 대회 중심 시설로 활용, △기존 김천파크골프장은 중급자와 초급자 코스를 분리해 기능을 차별화, △통합예약시스템 도입과 시민 우선 배정을 통한 공정 운영, △리틀야구장 전환·폐교 활용 등 접근성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제안이 김천시의 당면과제인 고령 친화·건강 도시 건설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