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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이 경제 성장동력, 우수 인재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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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9. 17. 14:01

문체부·관광공사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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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찾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에이티센터(aT센터)에서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의 관광 커리어, 지금 이륙합니다!'를 주제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관광업계 경력 개발을 응원하고 실제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한국호텔업협회 등 관광 유관 기관·단체와 여행사, 호텔, 마이스 기업, 관광벤처, 여행플랫폼, 테마파크 등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관광공사 일자리센터와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지자체 경제진흥원이 함께하는 '전국 관광일자리 네트워크관'을 신설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광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취업관도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더욱 넓힌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설문 결과를 반영해 관광업계 현직자가 참여하는 '잡(JOB)썰' 과 직무 상담(멘토링)을 대폭 강화했다. 관광직무 체험프로그램과 행사 이후 관광기업 일터를 방문하는 기업탐방프로그램을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공식 누리집(tourjobfair.com)을 통해 온라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11월 14일까지 채용 기업의 직무와 고용 형태, 복리후생 등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구직자가 사전에 입사서류를 등록해 희망 기업과 온·오프라인 면접, 채용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면접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페스타' 현장에서, 온라인 면접은 각 기업의 채용 절차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현장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듣고 호텔·승무원·스마트폰 사진작가 등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인적성검사 △모의 영상면접 △AI 프로필 촬영 △국문·영문·일문·중국어 등 이력서 지도 △모의 면접을 통한 취업 상담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 강하영 기관사와 여행 콘텐츠 창작자 킴스트래블(김영수 작가), 노무사에서 여행 콘텐츠 창작자로 변신한 쏘이더월드(이소연 작가)의 특강도 있다. 예비 인재를 위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현직자와의 소그룹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인력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인력을 찾고, 구직자들은 관광업계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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