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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가을 오감만족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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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17. 15:00

21일까지 나흘간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로 준비한 특별한 추억 선사
문화·체험·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1 한우랑사과랑축제 포스터
1 한우랑사과랑축제 포스터./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텐트와 2500석의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의 규모를 키워 명품 장수사과를 한 공간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도록 별도로 '사과마당'을 마련했다.

여기에 메인 무대 관람석 1000석 규모 차양막 설치, 실내체육관 무더위 쉼터 운영, 포토존 확대, 야간 불꽃놀이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강화했다.

또한 빨간색을 내세운 우리나라 대표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게 축제장 전역을 1만 5천본의 빨간 베고니아로 단장했으며 의암호 주변을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축제장에서는 장수 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한우마당', 홍로사과와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는 '사과마당', 장수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로 만든 특별한 레드푸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마토스파게티',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장수 레드푸드 축제의 정체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7080세대를 위한 낭만콘서트를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 축하콘서트와 활력이 넘치는 레드콘서트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준비됐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셔서 장수만의 맛과 흥, 즐거움이 가득한 장수의 가을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 가득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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