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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등 9개 공공기관 힘 모아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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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09. 18. 17:18

전일 대구서 ‘여기 취업 어때’ 행사 성황리 개최
"대구·청년 인재 지역에 터 잡을 수 있도록 지원"
2. 가스공사 등 대구 공공기관,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 개최
한국가스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추진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 개최 모습. /한국가스공사
공기업들이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정부' 정부 국정과제 기조에 발맞춰 청년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지역 공공기관 합동으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기 취업 어때 행사는 '공공기관 혁신추진단'이 대구·경북 청년 인재가 지역에 터를 잡고 일할 수 있는 취업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공기업 혁신추진단은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9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9개 공공기관 소속 인턴 직원 및 대구·경북 지역 청년 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관 소개·NCS 특강 △신입직원 수기 발표 및 멘토링 △기관별 채용 설명 등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대구 동구청과 협업해 구직 단념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도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전체 참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인턴 직원은 "단순한 채용 설명회가 아닌 기관별 취업 수기 발표와 멘토링 프로그램 등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향상은 물론, 공공기관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은 2023년부터 혁신 성장 상호 협력체인 '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된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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