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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유치부 19개 팀과 초등부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유치부 이바유치원 합창단은 '소방관의 기도'를, 초등부 범어초등학교 합창단은 '불도깨비'를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합창단 지도교사 부문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이바유치원 장지애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범어초등학교 최은선 교사는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장지애·최은선 교사는 "아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대회를 위해 세심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대구소방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교육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도시 대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