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22일 사내 전사 메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사업의 방향성과 다가오는 '로한2 글로벌' 출시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우리가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그리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은 당연히 장기전"이라며 단기 성과에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지난 8개월간 CROSS Ramp, Ara, CROSS Play, Verse8, Stablecoin, CROSS Shop 등 다양한 신규 요소가 더해지며 플랫폼이 진화해왔음을 짚었다. 장 대표는 "이것도 끝이 아니라 과정일 것"이라며 "지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단기 성과의 의미도 인정했다. 그는 "우리도 인간이고 파트너도 인간이며 세상도 인간들이 만든다. 단기적인 모멘텀이 주는 효과 또한 의미 있고 때로는 매우 크다"며 "2021년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을 기억하는 구성원들이라면 그 파급력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장 대표는 다음 주 선보이는 MMORPG '로한2 글로벌' 출시를 언급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4년 전 이전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게임이 이뤄낸 성과 이상을 만들 수 있다면, 세상의 기운은 그때보다 더 큰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그것을 지속 가능한 흐름으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일 말미에서 장 대표는 "장기전이다.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다음 주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불살라 봅시다"라는 메시지로 임직원들에게 결의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