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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다문화 아동 대상 ‘우다다 경기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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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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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째깍섬 하남점에서 열린 2025 우다다 경기캠프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0일 째깍섬 하남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2025 우다다 경기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8월 광주·전남 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우다다는 우미 다다다(多Dream多)이룸의 줄임말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60회의 1대 1 기초학습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미희망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아동의 또래관계 형성과 부모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위해 기획됐다.

2021년부터 커넥팅더닷츠(째깍악어),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한 '우다다 부모교실'을 개설해 아동 발달, 훈육, 학습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경기캠프에는 아동 21명, 보호자 15명, 교사 3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흙 놀이를 통해 피부로 경험하는 자연체험 활동 '도시 농부', 미술재료를 온 몸으로 활용하는 창작 활동 '드로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맞벌이, 거리문제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수원, 안산, 포천 등 3개 거점지역을 선정해 다이렉트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가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창의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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