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경 역량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美 ‘IDEA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2010011576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22. 09:27

1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인 어울림 광장.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헬시 플레저 파크'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어울림 광장'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헬시 플레저 파크는 건강, 여가, 놀이를 통합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복합테마공원 디자인이다. 기존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운동시설, 휴게공간 등이 따로따로 떨어져 조성됐는데, 헬시 플레저 파크는 다양한 기능의 공간을 한 곳에 모아 활용성 높은 복합공간으로 설계했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조경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정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공동주택 조경수의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어울림 광장에 적용해 탄소흡수량을 고려한 녹지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회사의 뛰어난 조경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 및 시설 디자인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