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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마을정신 계승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돼 온 '새마을 대학동아리 육성 사업'에는 도내 3개 대학 73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 행사는 양 지역 대학생들의 소통을 촉진하고자 2023년 경북에서 첫 시행 후 매년 경북과 전남에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의 경일대, 영남대와 전남의 순천대 새마을 동아리 회원 70명과 새마을운동 도협의회장, 시군협의회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 열무김치를 담그는 미션활동과 참석자 소개, 동아리별 활동 발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이 포함된 '동아리의 밤', 소통 교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 관련 유물과 전시물을 관람하여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의준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북과 전남의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교류하며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을 초월한 청년들의 소통과 연대로 상생 발전을 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