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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부·장부터 UAM까지…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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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22. 17:28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 추진
[붙임2]CAV 시험로 5종 구축 전경
CAV 시험로 5종 구축 전경./대구시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자율주행, 전동화, AI,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과 환경규제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실증·인증,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지원체계 마련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2028년까지 663억 원을 투입해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R&D,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며, 올해 10월에는 '모빌리티 모터 성능평가 인증센터'가 착공돼 기업의 기술 자립과 국산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붙임2]대구주행시험장 전경
대구주행시험장 전경./대구시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SDV 전장부품 보안평가센터와 전자파 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평가 플랫폼도 마련해 자율차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UAM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달빛고속철도 건설 등 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정부 주관 지역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항공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과제다. 대구시는 누적 5만 2472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했고, 올해는 5182대를 추가로 지원하며,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변화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글로벌 환경변화와 모빌리티 혁신에 발맞춰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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