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비 과일 수확·선별·출하 등 점검
수급안정 위해 생육관리협의체 등 운영
|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보은군 소재 사과농가 및 충북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 등 주요 과일 산지의 수확·선별·출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늦은 추석에 맞춰 농가 출하 의향도 높고, 추석 품종인 홍로 외 아리수·양광 등 품종의 출하량도 증가했다"며 "성수기 사과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 과일 수확 시까지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과 중심 과일 실속선물세트 공급을 지난해 10만개보다 늘어난 15만개로 확대한다. 제수용 사과·배 3개 들이 소포장 팩도 10만개 공급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15개 성수품 공급량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 확대 공급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 농축산물 정부 할인지원과 함께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