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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롯데百, 1억 위스키·죽방렴 멸치…희소성·품격 높여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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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9. 25. 06:00

롯데백화점 '엘프르미에' 라인 확대
1. [롯데백화점]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추석 선물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모델들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품질 기준을 한층 높이고,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이색 선물도 엄선했다.

우선 프리미엄 브랜드 '엘프르미에(L Premier)' 라인의 품질을 강화했다. 특히 '엘프르미에 암소한우'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1++(9) 등급 암소한우 중 상위 1%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시켰다. 최고급 라인인 '엘프르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는 300만원에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청과 부문은 당도 기준을 기존보다 1~2브릭스 높이고 대과만을 엄선했다. '엘프르미에 프리미엄 컬렉션 샤인 혼합'은 홍로사과, 황금사과, 신고배에 샤인머스캣을 구성해 25만~27만원에 50세트 한정 판매한다.

수산 부문에서는 제주 바다에서 제철 어획한 특대 옥돔과 은갈치를 급랭한 '제주전통 옥돔·은갈치'(65만원)와 벨루가 품종 중 가장 큰 알만 선별한 '임페리얼 캐비아'(40만원)를 50개 한정 판매한다.

전국 산지 특산품도 강화했다. 해남 유기농 인증 한우 농가와 협업한 '우수혈통한우 로얄'(74만원)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강원도 철원 DMZ 청정지역 신품종 멜론으로 구성한 '러시멜로 멜론 기프트'(14만~16만원), 경남 죽방렴 지역의 '죽방렴 명품 멸치'(40만원)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류 부문에서는 1842년 창립 이래 최고 숙성 연수를 기록한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을 1억3100만원에 1병 한정 판매한다. 배우 김희선과 미국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가 협업한 '김희선 X 발라드 스페셜 에디션'(10만원)도 단독 출시한다.

이색 선물로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센터커피의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 세트'(2만5000~4만8000원), 인도 하이엔드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의 '헤리티지 컬렉션'(30만원) 등을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부터 명절 우량 고객을 위한 '롯데 기프트 클럽'을 신규 출시했다.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상품군별 구매액에 따라 최대 35% 할인과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온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몰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의 모든 순간'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과 선착순 11% 장바구니 쿠폰, 결제 금액의 110%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올해 긴 추석 연휴에 맞춰 선물세트 품질 기준을 높이고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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