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물량 1만7180박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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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천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약 9만700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가들의 철저한 물량 확보 노력에 힘입어 1만7180박스(약 55억원)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체험, 판매, 공연 등 총 7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부스, 복숭아를 활용한 간식 판매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편' 녹화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경희 시장은 "폭염과 고온 속에서도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해 주신 과수 농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호원 복숭아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