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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지난 11일 정정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22일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정정 공시를 냈다.
삼성바이오는 일정 지연없이 인적분할을 추진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예비심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금감원 심사가 이어졌고, 이번 심사 통과로 다음달 17일 주주총회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바이오는 인적분할을 통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분리할 계획이다. 또 신설 지주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는 지주 산하에 신설 자회사를 설립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구조 설계 플랫폼과 펩타이드 관련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