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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는 단순히 각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가 균형있게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협력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주민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교통 인프라"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열린 부산 타운홀미팅에서 언급한 웅상선 광역철도 사업을 거론하며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대통령께서도 여러 차례 말씀하신 만큼 이재명 정부에서 크게 신경을 쓰겠다"라고 했다.
또 "동남권 10대 현안 중 교통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889억 원이 반영돼 있다"며 "정부도 사업 추진의지를 계속해서 밝히고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약속드린 '부울경 30분 시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