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수처 “검사·수사관 채용 진행”…11월 결원 보충 전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3010012661

글자크기

닫기

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09. 23. 17:47

"검찰개혁, 보조 맞추는 차원서 의견 내고 있어"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4명과 수사관 2명의 충원을 진행하며 부족한 수사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백기 공수처 대변인은 2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소재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 신임 검사 면접을 진행했고 이달 말 인사위원회를 열어 추천 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라며 "수사관 채용 역시 이번 주 서류 접수를 마무리하고 10월 면접을 거쳐 11월 임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관련 법에 따라 처장과 차장을 포함한 검사 25명, 수사관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현재는 검사 21명, 수사관 38명이 근무 중이다.

아울러 검찰개혁 논의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 또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보조를 맞추는 차원에서 상황이 있으면 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의견을 낼 수 있냐는 추가 질의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공수처는 현재 심우정 전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 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표적감사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표적감사 의혹과 관련해 최근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