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500여 명 참여…추석·정상회의 손님맞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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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환경 정비와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새단장' 범국민 캠페인과도 연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 자원봉사단, 국민운동 3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여자들은 황리단길, 중심상가, 중앙시장, 버스터미널 등 도심 주요 지역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과 연계되었으며, 도 내 22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별 자율 청결 활동 및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중앙부처에서는 환경부는 하천과 공원, 농식품부는 농촌, 해양수산부는 해안 지역, 국토부는 도로 환경 개선, 문화체육관광부는 SNS 홍보 및 옥외광고를 통해 국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비를 넘어, 세계 속의 경북과 경주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가 곧 APEC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10월 1일 경북도민의 날, 그리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명절에도 도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환경정비, 친절운동, 시민참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