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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롯데마트, AI로 선별한 메론…더 달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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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9. 25. 06:00

실속세트·이색상품 강화
생버섯·한우 세트까지
1.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1)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 롯데쇼핑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신선식품부터 한우, 이색 기획 상품까지 아우르는 2025년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본 판매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품목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로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이나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75% 이상을 롯데슈퍼와 공동 소싱해 통합 매입 역량을 강화했다. 3년차에 들어선 통합 매입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과일 세트는 실속 세트를 중점 운영한다. 나주배 세트는 5만9900원, 사전 예약 인기 품목이었던 충주 프레샤인 사과 세트는 기존과 동일한 4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돼 가성비를 높였다. 샤인머스캣 세트 역시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 판매, 최저 3만99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색 AI 선별 세트도 강화했다. 올해 본 판매 신상품으로 'AI로 선별한 머스크메론 세트'와 'AI로 선별한 고당도 머스크메론 세트' 2종이 출시됐다. 각각 6만원대, 8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AI로 선별한 고당도 머스크메론'은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 '황금당도' 상품으로, 일반 메론 대비 당도가 2브릭스(Brix) 높아 더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세트다.

명절 최초로 선보이는 생버섯 선물세트도 있다. 명절 시즌에는 통상적으로 저장성이 좋은 건버섯이 선물세트로 구성됐지만,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산지 공급망을 확보하면서 생버섯 세트를 새롭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생(生)화고버섯 세트와 참송이버섯 세트는 모두 최종 혜택가 4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우 세트는 10만원 미만부터 60만원대까지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정육세트는 9만9000원에 판매되며, 등심·채끝 혼합세트는 26만원대로 구성됐다. 최고 등급 1++(9) 한우를 엄선한 프리미엄 세트는 69만원대에 마련해 고급 선물 수요까지 겨냥했다.

이외에도 굴비, 건강식품, 와인 등 카테고리별 세트를 강화해 명절 선물 선택지를 넓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명절 소비 트렌드가 '합리적인 소비'와 '특별한 선물'로 양분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실속형 세트와 이색 상품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다변화되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올 추석에는 실속 세트부터 이색 선물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명절 당일까지 운영되는 다양한 본 판매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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