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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30주년 맞아 난치병 어린이 위한 ‘삼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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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9. 24. 10:51

30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108배 기도로 시작
하루 동안 3000배 정진...모금 10월 심의 거쳐 전달
지난해 열린 모금 행사에 동참한 불자들의 모습
조계사 앞에서 진행되는 3000배 정진 모습./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불교계가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3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5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108배 기도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3000배 릴레이 정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조계사 앞마당에서 환아의 건강을 기원하는 발원문 작성, 응원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행사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 △주한 라오스 쏭깐 루앙무닌턴 대사와 불교방송 서진영 사장의 축사 △매일유업 등 각계의 치료기금 전달 △홍보대사 김소유씨의 음성공양 △환아 가족의 발원문 낭독 △참가자 전체 108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은 10월 중 선정심의를 거쳐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조계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재단의 대표 사업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며 "불자와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외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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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사에서 치사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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